익숙한 듯 낯선, 인간이라는 세계로의 항해.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6권 출간!
이번에는 ‘사랑’이다.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지구인의 마음을 간질이기도 하고, 겨울날 칼바람마냥 가슴 시리게 만들기도 하는 그 녀석, 사랑! 평소에도 비이성적이지만 사랑에 빠지면 백배는 더 비이성적으로 변해 버리는 지구인들을 외계인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데……. 사랑의 비밀을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파헤쳐 본다!
[줄거리]
드디어 하나와 대호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콩닥콩닥 사랑의 바람은 꽁치와 최고, 루이에게도 불어온다. 그런데…… 하나와 대호는 첫 데이트부터 삐걱대기 시작하고, 꽁치, 최고, 루이의 사랑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사랑에 빠지면 행복하기만 한 거 아니었냐고! 사랑에 끝없이 상처 입으면서도 계속해서 사랑하고 싶어 하는 지구인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외계인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멀고 먼 다른 은하계에서 웜홀을 뚫고 태양계의 지구까지 온 아우레 탐사대. 이들의 눈에 비친 지구인들은 어떤 모습일까? 지구인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랑을 파헤치러, 오늘도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