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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 2025.04.11
  • 2
청구기호 : 808.3- 꿈 17 ㄷ -37   주인공 녹주가 미술 시간에 자신의 오른쪽 속눈썹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 사라진 속눈썹을 찾기 위해 도서부 활동을 하고 있는 차미를 찾아가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차미의 친구 오란과 도서부 활동을 하며 친구가 된다 . 녹주와 차미 , 오란 세 친구가 도서부 활동을 하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청소년 소설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   뭘 잘 찾아준다고 알려진 차미 , 녹주의 오른쪽 속눈썹이 사라지자 원인을 찾기 위해 같이 애쓰는 책을 가까이하는 친구다 . 오란은 차미와 함께 녹주의 속눈썹이 사라진 원인을 찾아주며 ,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관계다 . 녹주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 속눈썹이 사라진 것을 계기로 알게 된 차미 , 오란과 풋풋한 일상을 나누고 주위의 사건과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는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다 . 도서부원으로서 친구들과 ‘ 책의 밤 ’ 행사에 참여하고 , 도서관에서 몰래 숨겨 놓는 책인 ‘ 도토리 ’ 찾기 , 오란의 이모가 운영하는 서점을 잠시 봐주며 돌봐주던 다친 길고양이를 찾는 과정이 나온다 .   이어 도서관에 자신이 신청한 책이 거부당하자 읽을 권리를 찾고 싶다며 , 글을 올린 ‘ 승태 ’ 이야기 , 분실물을 찾을 수도 있고 사소한 일까지 별걸 다 대신 전해주는 학교의 인스타그램 비공식 계정의 운영자 찾기까지 다섯 개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가며 성장해가는 학창 시절의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이상한 몸 박물관
이상한 몸 박물관
  • 2025.04.11
  • 4
청구기호 : 아동 511.1- 폴 239 ㅇ조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 책의 표지에 실린 부제이다 . 박물관 해설사인 이빨 박사 ' 지혜의 치아 ' 가 안내하는 이상한 우리 몸 박물관에는 지금은 사라진 흔적 기관이 전시되어 있다 .   안내도에 표시된 번호 순으로 따라가며 흥미로운 우리 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 흔적 기관이란 이제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한때는 없어서는 안 되었던 중요한 신체 기관으로 인간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 . 딱딱한 열매나 질긴 고기 , 뿌리를 먹고 살던 시절을 벗어나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된 인류에게 점차 퇴화된 사랑니 , 또한 꼬리의 흔적인 꼬리뼈 , 오랜 세월 살아남은 우리의 영웅 딸꾹질까지 기존 과학 도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흥미롭게 설명해 나간다 . 또한 털이 많은 포유류는 온도 변화 따라 털 세움을 하고 인간에겐 소름이란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흥미로운 지식을 선사한다 .   우리 몸의 기원에 대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책으로 진화의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자연과학 도서이다 . 인류의 과거와 진화가 궁금한 아이들과 기존 학습만화보다 깊이 있는 과학도서를 찾는 부모에게 추천한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무영이가 사라졌다
무영이가 사라졌다
  • 2025.04.11
  • 3
청구기호 : 아동 808.9- 새 51-16   초등학교 2 학년 교실에서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동화다 . 반에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아이 ‘ 무영 ’ 이가 며칠째 학교에 오지 않고 있다 .   친구들은 저마다 무영이가 왜 오지 않는지 각자의 추리를 시작한다 . 무영이에게 잘못했던 일 , 서운하게 만든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영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무영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 오후 수업이 시작되고 무영이가 나타나자 친구들 모두 앞다투어 사과를 건넨다 . 사과를 주고받은 모두 기분이 좋아진다 . 무영이 역시 선생님께 사과해야겠다는 용기가 생긴다 .   누군가에게 사과를 하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 어색하고 어렵지만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라고 책은 넌지시 말한다 . 우리 곁에는 주목받지 않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 주위를 둘러보고 그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 2025.04.11
  • 7
청구기호 : 그림 843- 라 235 ㅅ이   진실된 사과하기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어려운 일일 수 있다 . 이 그림책은 어려운 사과를 왜 , 언제 ,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자 하는 교육적인 목표가 뚜렷한 이야기다 . 어린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귀여운 동물을 등장시켜 상세한 예시를 보여준다 .   사과 편지를 받은 나무늘보가 되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 진실 되지 않은 사과를 받은 너구리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 “ 변명은 하지 마 .”, “ 그리고 사과는 진실하게 해야 해 .” 같은 명료한 문장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바르게 사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다만 , 어떤 사과가 맞는 것이고 어떤 사과는 잘못된 것인지를 동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나타낸 부분이 있는데 원서 영어 표현 “YES” 와 “NO” 를 그대로 사용하여 구분한 점이 다소 아쉽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율의 시선
율의 시선
  • 2025.03.24
  • 13
청구기호 : 808.3- 창 49 ㅊ -125   자신을 구하려던 아빠가 사람들의 냉담한 시선 속에 사고로 돌아가신 이후 타인과의 눈 맞춤을 어려워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중학생 ‘ 안율 ’ 의 이야기다 .   진심 어린 교류를 이해하지 못하며 강약약강의 처세술로 친구들과도 피상적인 관계만을 유지하던 율은 어느 날 독특한 아이 ‘ 이도해 ’ 를 만나게 된다 . 처음으로 타인의 마음을 궁금해하고 ‘ 진짜 친구 ’ 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율이다 . 소설은 율의 시선을 따라가며 천천히 변하는 성장 과정에 공감하고 그를 응원하게 한다 . 자신의 상처에만 매몰되어 타인의 불행에서 눈을 돌리고 , 최선을 다해 무감각을 학습해 왔던 율은 누구에게도 ‘ 지구는 너무 힘든 곳 ’ 이 되지 않기를 기원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   또래 집단이 규정하는 정상과 비정상 , 평범과 특별 , 인기인과 왕따 등 극명한 이분법의 기준이 존재하는 교실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청소년들은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성장의 아픔과 울림 , 인물의 비밀과 반전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며 독자를 끌어당긴다 . 연대의 손길을 내밀며 함께 나아가기를 스스로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달빛초등학교 귀신부
달빛초등학교 귀신부
  • 2025.03.24
  • 13
청구기호 : 아동 808.9- 웅 79 ㅇ -118   100 년 된 초등학교 화장실에 잠들어 있던 ‘ 측신 ’ 이 깨어났다 .   귀신에 대한 호기심 많은 달빛초등학교 ' 귀신부 ' 아이들이 어느 날 화장실 귀신이 적어놓은 낙서를 발견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 수세식으로 바뀐 화장실이 싫어 창고로 바뀐 뒷간에 머물러 살던 측신이 더 이상 아무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자 지루함에 못 이겨 아이들을 유인한 것이었다 . 자신을 찾아오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낙서를 보고 과연 아이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 오싹함을 불러오는 화장실 귀신과 펼치는 아이들의 아찔한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작은 실수와 오해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 어려운 집안 사정에 남몰래 고민하던 아이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무서움을 무릅쓴다 . 그리고 제 발로 귀신을 찾아가 용기 있는 고백을 전한다 .   작가는 소원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가 결국은 자기 자신임을 보여준다 . ‘ 측신 ’ 이라는 낯선 이름의 귀신 소재 이야기이지만 단순히 무서운 존재는 아니다 . 알고 보면 겁 많고 ,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개구쟁이에다 아이들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못하는 정 많은 캐릭터로 그려낸 점이 신선하게 읽힌다 . 책장을 다 넘기고 나면 무섭기만 했던 화장실 귀신이 어느새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고래에게 잡아먹히면 어떡하지?
고래에게 잡아먹히면 어떡하지?
  • 2025.03.24
  • 8
청구기호 : 그림 873- 이 53 ㄱ김   낯선 곳에 가거나 새로운 일을 하며 불안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 어른은 그럴 때 ,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   상상력이 풍부한 ‘ 마르틴 ’ 은 지나치게 많은 걱정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여러 번 포기한다 . 불안해진 마르틴은 ‘ 그런데 만약에 ?’ 라고 엄마에게 묻는다 . 엄마는 언제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해주지만 마르틴은 안심하지 못한다 . 아이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리는 소풍날이지만 마르틴은 만약 자신의 머리에 솔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며 소풍을 갈 수 없다고 말한다 . 엄마는 마르틴의 질문에 눈높이를 맞춰 다람쥐들이 내려와서 머리에 도토리 연고를 발라주고 멋진 곡예도 보여 줄 거라 답해준다 . 만약에 고래가 자신을 삼켜버릴지 모른다는 불안에 엄마는 고래 배속에는 커다란 도시가 있으며 그 도시에는 색색의 물고기들과 바다의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제페토를 찾고 있는 피노키오도 만날 수 있을 거라 말해준다 .   계속된 마르틴의 상상에 엄마의 답변은 즐거운 모험이 되어 돌아온다 . 엄마의 사랑이 담긴 반응은 마르틴의 불안을 즐거운 호기심으로 변화하게 한다 . 마지막 마르틴의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 .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해답 같은 이야기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 2025.03.24
  • 9
청구기호 : 그림 808.9- 국 39 ㄱ -282   반짝이는 별을 좋아하는 빛나의 가족들은 저마다 빛나가 커서 뭐가 될지 생각했다 .   아빠는 별을 여행하는 우주비행사가 될 거라고 했고 , 엄마는 빛나가 엄마처럼 훌륭한 배우가 돼서 영화계의 별이 될 거라 했지만 빛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 발레를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별처럼 반짝이는 최고의 무용가가 되기를 , 할머니는 스타 요리사가 , 이모는 물에서 별을 만드는 수중발레를 추천했으나 빛나는 그뿐이었다 . 물론 , 가족들의 얘기에 귀 기울인 빛나였다 . 가족들이 안타까워하며 묻자 그제야 빛나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얘기한다 . 가족 모두 빛나 스스로 찾은 별을 응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장면은 사랑과 배려를 드러내며 아이의 독립성을 존중한다 .   책의 일러스트는 흑백을 기본으로 하여 주인공인 빛나만 노란색으로 강조되어 표현하고 있다 . 섬세한 색감과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이 스토리의 부드러움을 잘 표현하였다 . 특히 책장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밤하늘과 빛나의 이야기가 지나고 책장을 덮기 전의 빛나의 모습까지의 일러스트 또한 몰입감을 높인다 . 부모와 가족들의 기대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부담을 경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책이다 . 나만의 별을 찾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 어른이 ’ 들에게도 추천한다 . 출처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