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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병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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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의병 진원지 사진

을미의병 전쟁의 진원지,
남한강 역사문화 유적의 보고 제천

을미의병 전쟁의 진원지 제천! 남한강 역사문화 유적의 보고 제천! 우리 제천지역은 예로부터 ''를 숭상하는 곳으로 '의원(義原)' 또는 '의천(義泉)'이란 별칭을 갖고 있을만큼 국내 의병(義兵)의 선두이자 중심지였던 곳으로 한말(韓末) 의병항쟁(義兵抗爭)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의병의 고장이다

제천의병(堤川義兵) 이란?

제천을 비롯한 사군지역(제천, 청풍, 단양, 영춘)에 지리적, 학문적, 혈연적 연고의 기반을 둔 한말 의병을 가리키는 말이다. 물론 시기에 따라 그 외연 (外延)이 때로는 영남, 강원, 경기지역, 나아가서는 서북과 해외에까지 확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항상 그 근거지는 제천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호좌의진(湖左義陳)과 이강년(李康秊)에 관한 핵심적 자료를 남겨둔 박정수(朴貞洙)도 제천은 의병의 처음이요, 마지막인 고장으로,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장병이 제일 많았다'고 단언한 것이다.

을미의병 활동 의병 사진 2장
또한 한말의 제천의병은 하나의 상징적 존재로서 유중교(柳重敎)와 유인석(柳麟錫)이 거주하며 제자를 양성한 제천의 장담(長潭)(제천시 봉양읍 공전리)마을이 의병봉기의 터전이 되었으며, 지평의병이 패하고 영월로 후퇴하자 유인석이 요동(遼東)행을 포기하고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의진을 수습하고 의병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제천이다.

이에 제천시에서는 우리 삶의 터전인 제천지역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한말 및 일제강점기에 치열하게 전개된 항일투쟁 관련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이 지역의 후손들이 이러한 지역적 전통을 이어받아 진정으로 의()로운 지역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천의병전시관, 숭의사, 의병기념탑, 자양영당, 성재.의암 선생 거택'등을 1995년 제천의병 창의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하여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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